학교 소식[2024.03 인문학] '좁은 문'을 두드리며



안녕하세요.

1학기에는 인문학 수업으로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을 함께 읽고 나눔 및 책과 관련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창작 시를 적어보고, 골든벨 퀴즈를 풀어보고, 책의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노랫말을 창작해보는 등 다채롭고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좁은 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각자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좁은 문'은 인간의 신념과 사랑, 그리고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연결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앙드레 지드는 ‘좁은 문’이라는 상징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나 결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좁은 문이란 상징이 나타내는 의미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다른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소설과 연관시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은 우리의 사유를 확장시키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진시키며 ‘관계’라는 키워드를 더 큰 프레임 안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남은 1학기도 ‘좁은 문’을 꾸준히 두드리며 너머에 있는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LT 혁신 학교] 인문학 시간 참여자 일동